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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경제적인 삶을 위한 배달 음식 중독 극복하기 : 매우 현실적인 방법 4가지

머리로는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이 점은 음식을 먹는 그 순간의 도파민뿐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러기에 더 끊을 수 없는 것이 배달음식 아닐까 싶습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면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이 문 앞까지 오는데 그것을 현대인으로서 어떻게 쉽게 참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끊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건강에 있어서도 좋은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매일 배달음식 시켜먹으면서 경제 관념이 날아가고 살이 엄청 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배달 어플을 삭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오늘 참아보자

 

바로 배달 어플을 삭제하고 먹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었다면 지금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바로 끊으면 오히려 역풍이 불어올 수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이 재다운로드 된 어플 1위라고 합니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예 앞으로 못 먹는다는 생각하지말고  우선 오늘만 참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오늘 당장 한 번 끊어보는 것입니다. 오늘 버티면 내일 참는 것은 더욱 수월할 것이고 내일 넘기면 다다음날은 배달음식 생각이 희미해질 것입니다. 내가 이틀에 한 번 꼴로 배달을 시켰다면 3일 참기, 5일 참기로 점차 참아가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스스로도 많이 칭찬해주고 몸과 뇌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2. 배달을 끊는 것이 주는 경제적 이점을 직시하기

 

이제까지 시킨 배달음식 내역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이 후회와 스트레스로 돌아오고 그 스트레스로 또 배달 어플을 켜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물론 반성해야하지만 이미 지불하고 맛있게 먹었으니 뭐 어쩌겠습니다. 그 과거에 매몰되는 것보다 미래에 내가 얻을 이익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안 먹으면 살 빠진다는 동기부여보다는 - 배달음식 끊어도 떡볶이 포장해서 먹으면 살찌는 것은 똑같기에 - 경제적인 이점을 수치적으로 파악했을 때 더 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배달 음식 끊는 것은 우리가 어떤 투자를 해서 이율에 따라 배당을 받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한 번 배달음식을 시킬 때 나가는 비용이 2만원이라고 할 때 배달 음식을 끊으면 매일 매일 2만원의 이자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예적금의 이율은 물론이거니와 주식도 매일  2만원 정도의 이자를 이렇게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품, 주식은 없습니다.

 

3.  요리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 놓자 : 갑자기 장을 과하게 보지 말라

 

나 오늘부터 배달음식 시키지 않고 요리해서 먹어야지!!

 

잠깐 스탑. 이제까지 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을까 생각해봅시다. 결국 근본 원인은 맛있는 음식 차려 먹기 귀찮아서 입니다. 물론 요리를 해서 먹으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달 음식 시켜먹는 습관을 떨치지 못한 채 마음만 앞서서 장을 보면 과소비를 할 수 있고 내가 어떤 음식을 얼만큼 할지, 내가 이걸 꾸준히 해서 먹을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산 음식 재료들을 버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요리가 생활이 아닌 하나의 이벤트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요란하게 하고 요리도 더 안하게 됩니다. 그렇게 돈만 많이 쓰고 내가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 뭐야.. 배달음식이 더 경제적인 듯..

 

네.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요리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배달음식을 끊는 것이지 요리 챌린지가 아닙니다. 집앞 식당에 가서 밥을 먹어도 배달비의 절반 정도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하는 것이 생활이 되기 전까지는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햇반, 반찬들을 구비해서 빠르게 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여러가지 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때 그때 조금씩 소용량으로 사서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본인의 취향을 알게 됩니다. 그때 대용량이나 여러가지 기본 식재료들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쿠팡에서 자주 사먹는 전자레인지로 조리 가능한 반찬들이 있는데 그것은 후에 따로 정리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4. 지금 안 시키면 울 것 같다. 차라리 울고 털자. 배고파서 잠이 안 온다. 차라리 자지 마라.

 

이 모든 것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저녁까지 재택 업무를 하며 오후 11시 정도에 치킨 시켜먹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배달 음식을 끊고자 했을 때 몇 번을 실패했었나 모릅니다. 어느 날은 배달을 참는 것이 괜히 서럽고 울 것 같은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자기 동정이 발동해서 몇번 넘어갔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차라리 그렇게 서러우면 울어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그것이 배달 음식으로 야식 먹는 것보다야 백번 나으니까요. 그리고 새벽에 배고파서 잠이 안 와서 잠때문이라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니야? 잠은 소중하니까! 아닙니다. 하루 밤샌다고 죽지 않으니 그냥 한 번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것이 낫습니다. 

 


술이든 담배든 배달음식이든 나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줬던 습관들을 떨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짜증나고 속상하고 서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하루 이틀만 해보면 몸이 가벼워지고 통장의 돈이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내가 이걸 왜 이렇게 끊기 힘들어했나 과거의 본인에게 의문을 가질 날이 올 겁니다. 그리고 그 과거의 나에게 고맙다고 잘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